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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야기/창의개념이야기

정보와 첩보의 구분

 

 

희욱이와 세헌이가 진당산을 오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너머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올랐습니다.

이 사건을 보고 세헌이와 희욱이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세헌 : 선생님께서 토끼 잡아서 구워 먹고 계신가봐!

희욱 : 아니야, 선생님께서 산에 오르시기 전에 배가 아프시다고 했어... 지금쯤이면 저기까지 가지 못하셨을거야!

세헌 : 그럴리가 없어, 분명히 선생님께서는 아침 일찍 진당산으로 토끼를 잡으러 가셨어....지금쯤이면 저 곳에 계실거야.

 

그때 이슬이가 지나가다가

희욱이와 세헌이의 다투는 모습을 보고

"얘들아, 잠깐 기다려. 내가 가서 확인해보고 알려줄께!"

하며 비행기를 타고 진당산 너머로 갔다 왔습니다.

 

산너머에 다녀온 이슬이가 말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날이 추워서 불을 쬐고 계셔!"

 

(산에 불을 놓거나, 토끼를 잡는 일은 반칙입니다.)

 

[생각해 볼 일]

1. 논리적인 근거는 있으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이야기 한 친구는 누구일까요?

  -. 세헌과 희욱이지요. 이러한 사실을 첩보라고 합니다.(첩보 영화를 생각해 보세요.)

 

2. 확인된 사실을 이야기 한 친구는 누구인가요?

  -. 이슬이지요. 이러한 사실을 정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