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이야기/사회이야기

자연환경_여러가지 집의 모양

늘 그러하듯이 2010. 7. 12. 19:07

울릉도에 가면

투막집이란 전통 가옥이 있습니다.

투막집에는 위 그림에서 보듯이

눈보라와 비바람, 햇빛 등을 막기 위해 집채에 설치한 우데기란 외벽이 있습니다.

우데기란

우+데기가 합쳐져서 생겨난 말입니다.

"~데기" 란 말은

껍+데기, 새침+데기, 부엌+데기, 심술+데기, 가죽+데기에서 처럼

명사(이름을 나타내는 말) 뒤에 붙어서

그와 관련된 일 또는 성질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데기는

우(雨)+데기의 형태로

비와 같은 물막음을 해주는 포장(비막이)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 그러면 왜 울릉도 사람들은 집 둘레에 우데기를 둘렀을까요?

   다음 그림을 보면서 생각해 보세요.(자연환경과 관련지어서)

[빗물을 뿌렸음_선생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옴_선풍기, 우데기가 없는 지붕

 세헌과 희욱 표정이 왜 찡그려졌을까?]

 

[비막이=우데기를 설치한 세헌과 희욱이]_빗물은 계속 날아오고 있음==> 비막음이 확실해졌당 ^^*

 

[실험 준비물_ 선풍기, 우산, 물뿌리개]

 

우리 나라의 각 지방에서는

자연환경에 따라 어떠한 집을 짓고 생활하였을까요?

[조건]

1. 옛날에는 요즘처럼 전기도 없었음.

2. 지역에 따라 추위와 더위가 뚜렸하였음.

==> 지역에 따라 어떠한 집을 짓고 살았을까? 자연환경은 우리 조상들의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을까?

 

사람들의 생활 모습(의, 식, 주)은

자연환경(기후와 땅의 모습 등)에 따라 차이점을 보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곳에는 어떤 모양의 집들이 지어졌는지 생각해 봅니다.

 

1. 북부지방 : 겨울철 추위가 심하고 바람이 몹시 세차게 불어 옴(추위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집의 구조는?)

2. 중부지방 : 북부와 남부의 중간 형태(우리 고장)

3. 남부지방 : 여름철 온도가 높아 몹시 덥고, 습도가 높음(더위와 습도를 이겨낼 수 있는 집의 구조는?)

4. 집을 짓는 재료의 차이점이 있었을까?(지역별로 생산되는 물건과 관련지어 생각해 봅니다.)

 

[생각해 볼 일]

1. 한옥을 짓는 위치, 집을 짓는 재료, 한옥의 우수성을 찾아 봅니다.(자연환경과 관련하여 근거가 뚜렷해야 함)

 

2. 온돌의 장점과 온돌을 만들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3. 열대지방에는 아래 그림처럼

   수상(水上) 가옥(물 위에 집을 짓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수상가옥에서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